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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9월부터 새 시즌 40편 공연…"다변화·내실화 주력"

노경조 기자입력 : 2018-07-12 17:20수정 : 2018-07-12 17:20
2020년 창설 70주년 신중하게 준비 "새 극장장 늦어도 9월 초 임명"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2019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형희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 김상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양방언 작곡가, 임준희 작곡가, 정구호 연출가, 김설진 안무가, 김태형 연출가. [사진=국립극장]


'2018-2019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의 프로그램이 12일 공개됐다.

국립극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총 40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2018-2019 시즌'을 오는 9월 5일부터 299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긴 호흡 진중한 걸음으로, 우리 전통의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간다는 각오다.

프로그램은 신작 19편·레퍼토리 6편·상설 15편 등으로 구성된다. 시즌 패키지 티켓은 오는 17일부터, 개별 공연 티켓은 18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우선 국립창극단의 경우 매달 판소리 공연을 펼친다. 레퍼토리 작품으로는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심청가' 등을 선보인다. 남성 중심으로 경극 '패왕별희'를 소재로 한 신작도 제작한다.

김성녀 예술감독은 "지난 7년간 다양한 작품을 올리고, 해외에서 각광도 받았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창극의 진화를 거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젊은 연출가와 함께 하는 '신창극시리즈'도 계속된다. 김태형 연출은 '페미니즘 SF 창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공동창작 방식을 원칙으로 하는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 연출도 세 번째 신창극시리즈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무용단의 김설진 안무가는 신작 '더 룸'(The RoOm)을 통해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그린다. 그는 "구조적 유목민에 대한 궁금증을 품어오다 이번 작품을 맡게 됐다"며 "무용수들과 함께 개인의 역사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연'을 성공시킨 정구호 연출이 신작 '색동'(가제)에 대해 설명했다. 정 연출은 "'묵향'과 '향연'에서 보여줬던 더 많은 재료들을 모던화했다"며 "명인 3~5분 정도를 초대해 파트별로 안무를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파격적인 시도보다 조화에 무게를 뒀다. 시즌 개막작인 '2018 마스터피스-황병기', 양방언 작곡가가 참여한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등을 선보인다.

문형희 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는 "음악의 세계화를 모색한 '내셔널&인터내셔널'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음악학교를 통한 교육 개발 프로그램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작품들은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극장 해오름 리모델링 및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정우 운영지원부장은 "해오름극장이 대대적인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며 "관객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내셔널시어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공백인 극장장 인선에 대해선 "현재 공모를 진행 중"이라며 "다음 달 말이나 9월 초, 새로운 레퍼토리시즌이 시작할 때쯤 임명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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