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절도 미수로 잡힌 고양이의 필사적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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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7-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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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둘러 튀김을 먹으려 했지만, 너무 커서 실패"

튀김 먹다 발각된 고양이 모습[사진=Lucky Star (@ LuckyStar111222) ]


튀김을 훔쳐먹다 현장에서 잡힌 고양이의 표정을 본 적 있으신가? 트위터에 그 모습이 공개됐다.

트위터 사용자 럭키스타(Lucky Star, @LuckyStar111222)는 일본에서 동물 보호 활동을 하는 일본인이다. 그는 지난 5월 얼룩무늬 고양이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양이는 놀란 표정이면서도 입속의 치킨을 놓지 않았다. 앞발은 발톱까지 드러내며 튀김을 꼭 부여잡았다.
 

튀김이 너무 커 결국 먹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Lucky Star (@ LuckyStar111222) ]


럭키스타는 '5월 26일 오후 13시 04분 튀김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라는 글도 함께 남겼다.

"범인은 저항을 시도하고 서둘러 튀김을 먹으려 했지만, 너무 커서 실패. 구속됐습니다"라는 설명도 했다. 해당 트윗은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에 5만9천명이 리트윗했다. 럭키스타는 반성의 모습을 보이라고 고양이를 포획했다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고양이는 입양할 주인이 없어 계속 돌보고 있는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로 알려졌다.
 

자체 감옥을 만들어 1시간 동안 가뒀지만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는 트윗도 올라왔다.[사진=Lucky Star (@ LuckyStar11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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