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 폴리머 기술 연구소 확장 이전…韓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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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7-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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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동남아, 인도 접착제 시장 프리미엄 바인더 수요 증가에 대응

독일계 화학회사인 바커(WACKER)는 지난 10일 한국 폴리머 기술 연구소를 판교에서 안양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좌측부터) 기동춘 노루페인트 상무, 박종원 ㈜성우 플러스 대표이사, 티오 마이어 바커 폴리머 사업부 R&D 총괄 이사,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재하 바커케미칼코리아 부사장, 임동한 케미콘 대표이사, 최용해 바커케미칼코리아 상무가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바커]


독일계 화학회사인 바커(WACKER)는 지난 10일 한국 폴리머 기술 연구소를 판교에서 안양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약 1983㎡에 달하는 신규 폴리머 기술 연구소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커는 한국,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의 건축, 페인트 및 코팅, 접착제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바인더(접착제)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연구소를 확장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바커 신규 폴리머 기술 연구소의 최신 설비를 통해 친환경 접착제 원료인 비나파스(VAE 디스퍼전)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를 활용한 제조(포뮬레이션) 테스트가 가능해졌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포뮬레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바커 폴리머 기술 연구소에서 개발한 VAE 디스퍼전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는 건축, 페인트 및 코팅, 접착제 제조 분야에 필요한 기초 소재이다. 이 재료들은 주로 고급 타일 접착제, 시멘트 방수제, 에너지 절약형 외단열 마감재 , 친환경 페인트 제조에 사용되며 이외에도, 카펫, 산업용 섬유, 종이 코팅, 접착제 분야에도 사용된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에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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