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 수로 횡단 4개 교량 경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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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7-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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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 수로를 횡단하는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이 최종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0일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에 수로연장 950m에 보도교 2개소, 차도교 2개소 등 교량 4개소, 임시수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로 양측으로 상업시설 부지와 공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IFEZ는 경관위원회 경관심의 대상으로 수로를 횡단하는 보도교 2개소와 차도교 2개소로써, 2017년 11월 경관심의를 신청, 2017년 12월 상정됐으나 의결이 보류됐다. 이후 5개월 간 수차례 디자인을 보완해 지난 5월 3일에 개최된 제8차 경관위원회에 재상정해 조건부 의결됐다.

이후, 2개월간의 디테일 수정 및 야간경관 시뮬레이션 추가 시행, 자전거 및 조류 등 안전대책을 보완한 결과를 지난 4일 제출함으로서 약 7개월 만에 최종 확정됐다.

앵커 브릿지. [사진=IFEZ 제공]

문라이트 브릿지. [사진=IFEZ 제공]
 

선라이즈 브릿지. [사진=IFEZ 제공]

웨이브 브릿지. [사진=IFEZ 제공]


최종안은 ‘선라이즈 브릿지’의 전망 공간 모서리를 부드럽게 수정하고, ‘문라이트 브릿지’의 달을 상징하는 구조물이 시각적으로 좀 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보조구조물을 기존 양 끝이 높은 배 모양에서 가운데가 높은 연결고리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수정됐다.

교량의 전체 콘셉트는 변함없이 ‘송 포 세일링(Song For Sailing)’으로, 앞으로 인천을 대표할 관광자원인 만큼 각 교량에도 스토리를 부여하고 각각이 포토 스팟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IFEZ 관계자는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뽑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며 “설계가 마무리됐고, 환경청을 비롯한 30여개 기관 협의가 완료된 만큼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완료되면 연내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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