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ㆍGS리테일 손잡고 임대주택펀드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8-07-02 1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 성남시 '제2 판교테크노밸리(판교제로시티) 아이스퀘어'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지스자산운용·GS리테일이 손잡고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부동산펀드를 조성했다.

2일 이지스자산운용은 "경기 성남시 '제2 판교테크노밸리(판교제로시티) 아이스퀘어'에 새로 짓는 오피스텔(530가구)을 사들이기 위한 부동산펀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초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아이스퀘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로 GS리테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당시 GS리테일은 이지스자산운용과 IBK투자증권, 한화건설과 컨소시엄을 짰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2017년에는 인천도시공사가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얼마 전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받았다. 리츠자산관리회사는 부동산펀드와 리츠(부동산뮤추얼펀드)를 모두 만들 수 있다. 부동산 임대관리를 겸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아이스퀘어 개발을 통해 임대주택을 지을 뿐 아니라 관리까지 맡는다. 개별 분양자가 알아서 사고파는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달리 통합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 분양자는 관리비가 덜 나가는 쪽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며 "그에 비해 펀드를 통해 임대주택을 운영하면 꾸준한 수익을 내기 위해 세입자 중심으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