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연 하림 대표 “2030년 가금식품 세계 10위권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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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7-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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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익산공장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 시작

박길연 하림 대표가 2일 전북 익산공장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하림 제공]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새 대표를 선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길연 신임 하림대표(56)는 2일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명 익산공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사육현장에서 판매본부장을 맡았다. 하림그룹에서는 계열사인 올품 영업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쳤고 2009년 자회사 한강씨엠 대표이사직에 올라 닭고기 계열화사업의 사육과 생산, 영업과 경영까지 전 과정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하림의 비전은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이내에 드는 것이다. 도달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불가능할 것도 없다”며 비전 달성을 위한 단기목표 두 가지를 제시했다.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농가소득 2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하림은 기존 이문용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를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하림은 김홍국, 박길연, 윤석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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