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여기어때, 올해만 200명 신규 채용…하반기 8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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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6-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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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35시간 근무제·직원전용 카페·50만원 숙박포인트…워라밸 대표기업 부상

여기어때 구성원이 회사 게시판에 있는 신규입사자 소개 포스터를 보고 있다.[사진=여기어때]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하반기 신규 채용에 나섰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다음달 18일까지 하반기 신규 인력 8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총 200명(상반기 120명·하반기80명)의 인재를 수혈해 주력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중소형호텔과 호텔·리조트, 펜션·캠핑, 게스트하우스 등 4개 사업부의 8개 분야(광고상품영업, 사업운영, 영업전략, 신사업 부문 등)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 20명 이상을 채용한다. 수도권에 쏠린 서울 소재 스타트업 기업의 채용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수치다. 

일대일 채용 문의가 가능한 채널도 마련했다. 구직자는 카카오톡에서 ‘위드이노베이션’ 계정을 추가하면 대화 채널을 열 수 있다. 화~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사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채용의 입사 경쟁률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상승했다"며 "여기어때가 여러 매체에서 워라밸 대표기업으로 소개되면서 구직자 사이에 호감도가 오른데다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따른 옥외광고 등으로 기업 인지도가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했다"며 "하반공채 경쟁률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어때는 올해 상반기 120명의 신규 인력을 유치하며 2016년보다 구성원 수를 세 배 이상 늘렸다.

주요 실적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온라인 부문 기준)은 각각 518억원, 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두배 이상 확대됐다.

한편, 여기어때는 직원 복지 향상에 적극적이다. '주 35시간 근무제'를 비롯해 사유란 없는 연차 전결 제도, 자체 구내식당 운영을 통한 삼시세끼 무료 제공, 직원 전용 카페 운영, 연 50만 원 상당의 숙박포인트, 도서비 무제한, 헬스클럽 비용 지원 등의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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