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김동한, 프듀에서 JBJ 그리고 홀로서기 "남성 솔로가수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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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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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 '혼자서도 잘해요' (서울=연합뉴스) 그룹 JBJ 출신의 김동한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미니 1집 '디데이'(D-DAY)를 공개했다. 2018.6.19 [위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8-06-19 16:41:5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가수 김동한이 세번째 도전에 나섰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그리고 프듀를 통해 결성된 그룹 JBJ 활동을 거쳐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 어느때보다 떨리지만 온전히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는 김동한. 남성 솔로로 출발점에 선 김동한은 JBJ의 막내에서 벗어나 섹시함으로 무장하고 변신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선셋'으로 솔로 데뷔를 선언한 그의 홀로서기는 어떤 색깔로 채워질까?

김동한은 19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디데이(D-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선셋(SUNSET)'과 수록곡 '에인트 노 타임(Ain`t No Time)'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동한은 "JBJ 이후 바로 솔로 준비를 했다. 혼자서 무대를 채우게 돼서 부담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솔로 출격 소감을 전했다.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김동한은 시종일관 쾌활하고 밝았다.

이날 김동한은 해맑은 매력과 반전 군무를 동시에 전하며 솔로 가수로서 쇼케이스 무대를 채워나갔다. 데뷔 앨범 준비를 하며 체중 감량에도 성공한 김동한은 슬림한 몸매와 섹시한 뒷모습까지 선사했다.

김동한은 "JBJ 활동을 마치고 곧바로 솔로 가수 준비에 이어갔다. 한 달 정도 준비를 하면서 체중도 7kg 가량 감량했다. 채소를 싫어해서 1일 1식을 하며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었고 대신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근황도 전했다.

김동한은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노출과 섹시미를 보여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처음으로 안무도 직접 창작해봤다"고 전했다. 김동한은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곡들이 들어있다. 나만의 다채로운 구성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안무 이외에도 의상도 좀 더 파격적인 스타일로 가고 싶어서 직접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김동한은 또 "데뷔를 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솔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막막한 점이 많았다. 팬들이 제 무대를 보고 격려를 해주시면 (걱정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고 팬들의 사랑을 당부했다. 또 "녹음을 할 때 막막했다. 긴 노래는 14시간 동안 녹음을 했다. 정신적으로 혼미했었다"고 말했다.

섹시 루키 김동한 (서울=연합뉴스) 그룹 JBJ 출신의 김동한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미니 1집 '디데이'(D-DAY)를 공개했다. 2018.6.19 [위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8-06-19 16:41:29/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첫 미니앨범에는 1번 트랙 'D-DAY'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선셋(SUNSET)', 펜타곤 우석이 피처링 한 'Ain’t No Time', JBJ 김상균이 피처링 한 '기록해줘', 감미로운 발라드곡 '새벽전화' 등 다채로운 장르의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선셋'은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노래로, 노을 앞에 선 남자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의 풍경과 그 자리에 선 남자의 감정이 담겼다. 김동한의 감각적인 보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베이스라인이 액티브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는 JBJ 동료였던 김상균과 펜타곤 멤버 우석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JBJ의 '부를게'를 작곡했던 프로듀서 코랑이와 '꽃이야'의 안무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김동한은 이 곡의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내가 참여하니까 안무가 너무 힘들어졌다. 원래는 이것보다 덜 힘들었는데 욕심을 부렸더니 조금 더 어려워졌다"며 "독무가 인상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한이 솔로로 데뷔하게 된 데에는 지난 2월 열린 JBJ 고별 콘서트의 영향이 컸다. 당시 김동한은 그룹 샤이니 태민의 '무브(MOVE)'로 무대를 꾸몄다. 이 모습을 본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의 위명희 대표가 그를 솔로로 데뷔시키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김동한은 "이 모든 건 팬들 덕분"이라고 했다. "팬들이 없었다면 콘서트를 열 수도 없었을 테고, 콘서트를 못했다면 대표님이 '무브' 무대를 보실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민 선배님의 손끝이 섹시하다고 느꼈다. 제스처를 많이 배우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동한은 "활동 시기가 또 겹쳤다. 이번에 태민 선배님의 무대를 볼 기회가 많다. 태민 뿐만 아니라 샤이니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7개월 동안 JBJ로 함께 활동했던 김상균은 수록곡 '기록해줘'에 랩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녹음 당시 작곡가들에게 '우리 동한이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며 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김동한은 "뭉클하기도 하고 오글거리기도 했다. 복잡 미묘한 심정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한 '기록해줘'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으면서 "팬송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한은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너무 쟁쟁한 선배님들의 활동이 많지만 꼭 이번 노래로 차트 인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동한은 "그룹 활동이 많은데 솔로 댄스 가수는 많지 않다. 솔로지만 그룹만큼 가득차 보이는 무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혼자지만 그룹처럼 꽉 찬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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