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6년 연속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 수상

시루직수 정수기·사계절 의류청정기 혁신성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받은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왼쪽)와 사계절 의류청정기.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6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제품·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과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전환한 기업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신기술혁신상에 선정된 코웨이 제품은 ‘시루직수 정수기’와 ‘사계절 의류청정기’이다.

두 제품은 환경가전 시장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반영해 혁신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RO(역삼투)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한 정수기라면 수조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수 방식을 구현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RO 멤브레인 필터는 중공사막이나 나노 필터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거르는 특성상 시간당 정수 용량이 적어 수조에 물을 받아 사용한다. 하지만 시루직수 정수기는 기존 시루 필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시루 2.0 필터’를 탑재해 직수가 가능토록 했다.

시루 2.0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기존 시루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렸으며 정수량은 30배 높였다.

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는 국내 최초로 의류관리기에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파워 에어샷, 에어샷 옷걸이, 에어서큘레이션으로 구성된 ‘3-웨이 파워 블로윙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의류 관리를 한다.

아울러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을 제품 내에 탑재해 옷 방의 쌓여있는 의류는 물론 옷 방의 공기 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어떠한 기술과 제품이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