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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 지지율, 어디까지 떨어질까

김근정 기자입력 : 2018-06-18 10:33수정 : 2018-06-18 14:12
한 달새 6.5% 지지율 증발, 33%로 하락해....'위기' 중국과의 관계 악화, 부진한 경제 등에 대한 불만 커져

차이잉원 대만 총통 [사진=AP연합]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이 이끄는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 수용을 거부하면서 중국의 경제, 정치·외교, 군사적 압박에 시달리고 교육 등 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 민심이 고개를 돌리면서 차이 정부가 '위기' 상황이라고 중국 해외망(海外網)은 17일 보도했다.

민진당 지지성향의 싱크탱크인 '대만민의기금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이 총통에 대한 지지율은 최근 33%로 급감했다. 한달새 6.5%나 하락한 것으로 대만 주민의 민진당에 대한 불만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이 총통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52%다.

대만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의 보도에 따르면 차이 총통의 대만 중대사안(인사, 정책 등) 처리 방식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절반을 웃도는 주민이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30.2%)', '찬성하지 않는다(21.8%)'의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주민 중 60% 이상이 차이 정부에 불만을 표했고 현재 민진당이 장악한 타이중·타이난·가오슝·타오위안 등 4개 도시의 차이 총통 지지율도 37.1%에 불과했다.

유잉룽(游盈隆) 대만민의기금회 대표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지지율 6.5%가 증발되며 취임 후 최저 수준까지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이는 위기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미이자 차이 정부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도 "차이 정부 등장 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관계가 얼어붙었고 경제도 주춤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 양안관계 개선, 경제발전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시보 조사에 따르면 70.6%에 달하는 대만 주민이 차이 정부 등장 후 양안관계가 악화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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