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앞두고 위안화 3거래일 연속 절하, 6.4121위안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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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6-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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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달러 강세, 0.09% 가치 하락

[사진=신화통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임박 등의 영향으로 위안화 가치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12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57위안 높인 6.41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09% 절하됐다는 의미로 3거래일 연속 가치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2~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가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최근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542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07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71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7.9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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