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으로 종전 이룰까...원·달러 환율 3주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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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6-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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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 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071.9원 마감

[사진=Escobar ]


종전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071.9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4일(1068.0원) 이후 3주 만에 최저다.

이날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의 영향을 받아 3.5원 내린 1071.5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회담에서의 종전 선언 가능성 등이 더해지며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였다.

​지난 주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위한 만남을 가졌다. 김 부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논의의 필요성이 있다고 화답했다.

대외적으로는 이탈리아 연정 재구성으로 유럽발 리스크가 소강 국면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불안 심리를 잠재웠다. 이 역시 원화 강세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지만 전반적으로 아래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었다. 오전 한 때 1069.10원까지 하락했지만 하단에서 대기하고 있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107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역외 위안화에 연동하며 또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개장가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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