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구내식당에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사원증 RFID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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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5-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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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본사 1층에 구내식당 개장을 알리는 배너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사진=이서우 기자]



CJ그룹이 구내식당 신설과 함께 전자태그(RFID) 결제방식을 도입했다.

CJ그룹은 서울 중구 쌍림동 제일제당센터 본사 구내식당 개장을 앞두고, 전 임직원 사원증에 RFID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사원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식사를 하러 갔을 때 별도의 절차 없이 지나가기만 해도 결제가 된다. 구내식당 내부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전자망을 촘촘히 깔았기 때문에 사원증을 던지거나 뛰어다녀도 전자태그가 인식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전자태그 프로그램은 식당 운영사인 CJ프레시웨이 내 정보전략팀이 직접 개발했고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쌍림동 본사에는 CJ그룹 지주사 외에도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관계사 월디스투어 등 4000여명이 입주해 있다. 지난해 을지로3가로 사옥이전한 CJ푸드빌 등 다른 계열사와 일반인들은 신용카드로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4일 구내식당 정식 개장에 앞서 이날 시험 가동에 나섰다. 식당 이름은 ‘그린테리아 셀렉션’로 프리미엄 라인인 그린테리아에 다양성을 더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에 IOT 기술을 적용한 단체급식장은 없다”며 “직원들이 고급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 들도록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모든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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