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이태환,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또 30대 연기…"20대처럼 안 보이는게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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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5-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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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환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수목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태환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또 다시 30대를 연기하게 됐다.

이태환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 연출 박준화 /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95년생이지만 서른다섯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제가 30대 역할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던 건 아닌데 하다보니 30대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엔 좀 더 나이가 있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부담감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나이를 떠나 캐릭터로 접근해서 표현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캐릭터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며 “감독님도 말씀하시지만 20대처럼 안 보인다는 게 저의 큰 장점이자 무기로 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환은 극중 이영준(박서준 분)의 형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을 연기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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