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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폭행사건' 후 유시민의 빙상연맹 향한 날선 발언

전기연 기자입력 : 2018-05-24 18:09수정 : 2018-05-24 18:38
2004년에도 쇼트트랙 코치, 선수들 폭행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의 폭행 사건에 대해 작가 유시민이 3개월 전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을 향해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월 JTBC '썰전'에서 빙상연맹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유시민은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의 폭행 사건에 대해 "코치가 폭력을 행사한 것이지만 빙상계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심석희 선수는) 국가대표에 세계 챔피언이다.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를 때려서 어쩌자는 건가"라며 비난했다.

이어 유시민은 "이건 너무 후졌다. 코치를 영구제명하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빙상연맹 자체가 문제다. 바가지가 어느 한 군데만 뚫려 물이 새는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여기저기 뚫려 있었던 연맹"라며 거듭 빙상연맹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시행한 빙상연맹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조 전 코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 선수촌을 방문하기 전날인 1월 16일 심석희를 밀폐된 공간에서 발과 주먹으로 폭행했다. 이 외에도 두 차례 폭행을 더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문체부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빙상계 폭행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04년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선수 6명이 태릉선수촌을 이탈했다. 당시 선수들은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때릴 수 있는지 너무 무섭고 비참하고 죽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빙상연맹에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코치는 선수들을 스케이트 날 집으로 목덜미를 잡고 때리는가 하면 몸에 멍이 들도록 아이스하키 채로 때렸다고 적혀 있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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