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애란 소설가가 박준 시인과 함께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 돼 축제 기간을 맞아 이번 특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강은 교내 중앙도서관 2층 전순표세미실에서 진행된다.
김애란 소설가는 1980년 인천에서 출생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해 2003년 계간 '창작과 비평'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바깥은 여름'은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선정한 '2017 올해의 책 10'에 뽑히기도 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장 임중연 교수는 "작품 속에 청년, 백수, 다문화 가정 고단한 삶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며 "대학 축제가 뜨거운 5월 강연을 통해 진정한 대동제 의미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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