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이춘희 예비후보 "가족이 행복한 세종시, 7대 공약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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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5-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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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전문병원·도서관 건립·국공립 어린이집 50% 확충·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현직에 있을 등시 활동 모습.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제2차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나고, 자라고, 배우고, 우리가 함께 키우는 아이, 가족이 행복한 세종시'라는 비전 아래 보육·교육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가장 많은 아동인구와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 가장 젊은 평균연령의 세 가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계획도시"며 강조하고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제3기 세종시 보육·교육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숙으로의 대전환을 이룩한다. 새로운 제도 도입이나 정책 가짓수를 늘리기 보다는 2기 시정에서 마련한 10대 분야, 105개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아이와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보육을 강화한다.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보육부담을 낮춰 교직원들에게는 정당한 처우와 안전하고 보람찬 보육일터를 보장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임신에서 자립까지, 세종시민 생애주기 로드맵을 제시한다. 1차 공약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에서 약속한 것처럼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통해 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문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 품격있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미래세대를 육성한다.

이어 이 후보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보육 : 이춘희의 7대 약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부권 최고 수준의 어린이 전문 병원 건립과 어린이 도서관 대폭 확충 - 로컬푸드매장과 놀이터, 재활용센터, 육아공동체가 다 함께 모여있는 <친환경 어린이 도서관> 건축,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국가시범지구 지정 - 교육부·보건복지부 지정 유·보 통합 국가시범지구 추진 - 2022년 국공립 어린이집 50% 달성 (국가목표 40%), 공동육아나눔터 대폭 확대(7개소 ⇨ 2021년까지 16개소) 등 마을 육아공동체 활성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급식, 학습준비물, 교복 등) 확대 - 시청과 교육청 분담으로 체험학습(중1 자유학기제 등)과 방과후 활동을 통합 지원하는 세종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청소년오케스트라센터 건립 - 저명한 예술가와 영재들이 만나는 지역예술기반 구축, 시민참여 : 기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外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신설 등이다.

특히 이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순천 기적의 놀이터 기획가로 알려진 편해문씨와 함께 고운뜰공원에서 '모두의 놀이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현장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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