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프리미엄 마켓서 토종 수제맥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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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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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마켓, SSG청담 등 프리미엄 마켓에 국내 수제맥주 27종 출시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PK마켓을 비롯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에서 국내 수제맥주 판매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최근 주세법 개정으로 인해 일반 유통업체로도 수제맥주 납품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규모 양조장(브루어리)을 발굴, 수제맥주 판매에 나선다.

이에 3일부터 PK마켓 스타필드 하남점과 PK마켓 스타필드 고양점, SSG청담과 도곡을 비롯 와인앤모어 9개 매장에서 국내 소규모 양조장(브루어리)이 제조한 수제맥주 27종을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제조사로 강릉 ‘버드나무’, 속초 ‘크래프트루트(CRAFT ROOT)’, 일산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와 울산의 ‘화수(WHASOO)’ 등 4곳의 소규모 양조장과 협력한다.

속초 최초의 브루어리 펍으로 시작한 ‘크래프트루트(CRAFT ROOT)’는 ‘대포항’, ‘동명항’, ‘속초IPA’ 속초의 지역색을 바탕으로 한 상품 4종을 공급한다.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는 홉스플래쉬, 젠틀맨 등 IPA부터 라거류까지 총 9가지의 상품을 내놓는다.

강릉 대표 브루어리 ‘버드나무’는 솔잎과 창포, 쌀과 국화 댓입 등 전통주에 쓰던 한국 고유의 재료를 응용해 만든 ‘버드나무 즈므블랑’, ‘버드나무 미노리세션’,’버드나무 백일홍 레드에일’ 등 한국식 맥주 5종을 우선 공급한다.

이외에도 울산을 무대로 한 브루어리 ‘화수(WHASOO)’는 화수 라거, 화수 레드IPA, 화수 바이젠 및 화수 유자 등 독창성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입맛을 함께 겨냥한 수제맥주 9종을 선보인다.

pk마켓은 이번 4개 브루어리의 대표 상품들을 시작으로 경쟁력을 갖춘 로컬 소규모 양조장을 추가로 발굴해 국산 수제맥주 라인업을 연내 25개 브루어리, 75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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