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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무단횡단으로 20대 여성 1명 사망…네티즌 "운전자가 무슨 죄냐"

정세희 기자입력 : 2018-04-27 08:46수정 : 2018-04-27 13:42
20일 오전 0시 53분쯤 쌍촌동 운천저수지 부근 서 발생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광주 쌍촌동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영상이 SNS에 퍼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운전자가 무슨 죄냐. 무단횡단자들 무조건 처벌해라 운전자는 평생 트라우마다" "왕복 9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게 말이 됨?" "횡단보도에 걸어가는 사람을 친 것도 아니고 무단횡단이다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말아라" "미안하지만, 이번 사태는 무단횡단 사람이 다 책임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운전자는 무슨 죄야" "참 어이가 없다" "나도 운전자이지만 이건 보행자 잘못이 100%임" "운전자 처벌 반대다" "운전자 인생은 어쩌냐" "이제 법도 바뀌어야 한다" "밤에 잠 안 올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유튜브에는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에는 두 여성이 새벽시간 왕복 9차선 도로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들은 처음에 걸어가는 가 싶더니 이내 달린다. 이때 멀리서 달려오던 차량이 여성들을 순식간에 밀어버린다. 차량과 부딪히는 순간 여성 한 명은 날아갔고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대학생 2명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A(4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0시 53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방면 왕복 9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대학생 B(23‧여)씨와 C(23‧여)씨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5일 숨졌다. C씨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하던 대학생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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