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도전 박소현 에디터 "누구나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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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4-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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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소현 에디터]


최근 국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되고 있는 체험기가 화제다. 이른바 '박소현 에디터의 머슬마니아 도전기'다. 남성잡지 맥심 박소현 에디터는 지난 2월 1일부터 '일반인도 3개월간 준비해서 머슬마니아 대회에 나갈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도전 중이다.

박소현 에디터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번 체험기를 시작했다. 제가 기록한 과정들이 훗날 이런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사람이나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머슬마니아' 대회를 준비하면서 본인이 겪은 일들을 담담하고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기존 다이어트 관련 기사들은 광고에 치중된 경우가 많았지만, 박소현 에디터의 기사는 그와는 많은 차별화 돼 있다.

초반에는 '살이 진짜 안 빠진다'며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내용을 그대로 기사에 녹여내기도 했고, 운동을 하면서 운 이야기, 부상을 당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재미있게 녹여내 매주 연재되는 기사들이 대부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기사를 기다려보기는 처음이다"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주 변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응원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라는 댓글로 박소현 에디터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박소현 에디터가 출전 준비 중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최설화, 낸시랭 등 다양한 피트니스 스타를 배출한 피트니스 대회다.

2월 1일 도전을 시작하기 전 박소현 에디터의 체중은 63.8kg. 부끄러울 수 있는 다이어트 Befor(비포) 사진을 공개한 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단 관리를 해 11주 만에 66에서 44사이즈로 변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소현 에디터가 출전하는 '머슬마니아' 대회는 오는 4월 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박소현 에디터는 커머셜모델과 미즈비키니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박소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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