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7.8%…지난주보다 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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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4-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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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에 지지층 결집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 개장식에 참석, 참석자들의 발표를 보며 활짝 웃고 있다. 문 대통령은 민간이 주도해 혁신성장에 나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7.8%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20일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은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67.8%였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27.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한 주 동안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논란과 이를 둘러싼 첨예한 여야 공방에도 불구하고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지지층이 오히려 결집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난주 보다 2.7%p 상승한 53.1%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22%, 바른미래당 5.8%, 정의당 3.9%, 민주평화당 3.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228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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