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인종차별에 몰래카메라까지...스타벅스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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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4-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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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지 않고 매장에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흑인 고객을 체포해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가 '화장실 몰래카메라'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의 한 스타벅스 매장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몰래카메라에는 약 1시간 분량의 녹화분이 담겨 있었으나 범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흑인 고객 체포로 인종차별 비난을 받은 데 이어 몰래카메라까지 발견되면서 스타벅스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남성들이 미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내 피부색은 범죄가 아니다'라는 글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모습.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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