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실적 기대 이하…연간 실적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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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4-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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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새 회계기준인 IFRS15를 도입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떨어졌고, 북미 시장 진출로 고정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약사와의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주력제품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가치도 떨어질 전망이다. 영업가치가 있는 의약품들의 총 평가금액은 19조2000억원에서 15조7000억원으로 낮아졌다.

다만 주력 제품 점유율 확대로 연간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인플렉트라가 미국 최대 사보험사인 CVS에 보험대상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리지널 약품 대비 15%가량 가격을 내리는 정책 등으로 시장 점유율이 20%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 중 피하주사(SC) 제형 판매 허가를 받을 경우 미국 시장 점유율은 유럽과 유사한 수준까지 늘 수 있다고 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예상 매출은 지난해보다 47.8% 증가한 1조3611억원, 영업이익은 58.9% 늘어난 2422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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