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폴리텍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업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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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4-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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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0일 성남폴리텍에 따르면 지난 17일 7개 기업과 17명의 교육생이 동시에 면접을 봤다.

이 자리에서 ㈜현대개발공사 등 2개 기업은 5명의 수료생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각 학교를 찾아 졸업생을 대상으로 회사소개를 하던 일은 예전부터 있어 왔다. 최근에는 단체·협회, 지자체에서 구인 구직 행사도 자주 개최한다.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이력서를 제출 받거나 일대일 회사 소개를 듣는 경우는 많지만 직접 채용으로 이어지는 일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구인·구직에 대한 쇼핑수준으로 미스매칭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학교와 승강기 안전관리공단 성남지사가 중심이 돼 새로운 구인구직 시스템을 마련했다.

공단의 주선으로 기업에서 교육기간 중 몇 차례 회사 소개와 업무 내용, 비전, 처우 등에 관한 브리핑도 실시했다.

학교와 교육생들은 합심 노력해 거의 전원이 관련자격증을 취득했고, 실시인원 전원이 수료하는 성실성도 보였다.

기업에서는 공단의 권유를 받아들여 일부 고 연령자도 2인1조 조원으로 채용하는데 기존직원의 동의를 구하고 설득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번 학교의 양성과정은 성남시가 정부로부터 받은 시상금을 지원받아 청장년층의 취업을 위해 수행하는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으로 3개월 과정이다.

공단의 주선으로 분당, 광주, 송파구 등에 유지보수업체인 ㈜현대개발공사, 광천엘리베이터, ㈜ 재경이엔지, 해광엘리베이터가 참여했다.

한국의 승강기 제조업체는 100개 정도이고, 이를 관리하는 유지관리업체만 해도 전국적으로 800여개 이상이다.

김태중 산학처장은 “금번 훈련에 이은 취업과정은 성남시의 지원, 학교의 노력과 역량, 그리고 공단이 앞장서 기업의 근무형태를 조정하는 열성 등이 어우러져 이루어진 소중한 모델”이라면서 “다음 교육에는 좀 더 젊은 층이 참여해 보다 큰 성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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