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청사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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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윤소 기자
입력 2018-04-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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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면적 1만6174㎡, 지상 6층 규모…2020년 준공 목표

  청주시 흥덕구청사 조감도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의 새 흥덕구청사 건립의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흥덕구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흥덕구신청사는 강내면 사인리 14-1번지 일원 공공청사용지 3만1062㎡에 현 임시청사보다 2.5배 넓은 연면적 1만6174㎡, 지상 6층 규모로 2020년 상반기에 준공된다.

신청사는 업무공간과 주민편의공간이 있는 복합청사로 설계됐고 이날 기본설계안에 각종 심의와 부서에서 요구된 개선사항을 반영한 최종 설계안이 발표됐다.

최종안에는 분리됐던 어린이집을 청사와 통합했고 과도한 데크부분을 줄여 공사비 절감을 도모했다. 건물 형태는 서쪽 부모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 굽이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직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통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흥덕구만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았다.

지상에는 300대 이상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민원업무 편의를 고려해 지상 1층에 민원지적과와 세무과가 배치될 예정이다. 민원인 편의를 위한 로비공간과 북카페, 모자휴게실, 수유실, 농구·배구·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반영됐다.

청정도시 이미지를 위한 에너지절감형 친환경설계를 통한 녹색구청을 구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을 법적기준보다 6% 이상 높이는 등 환경도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시민 소통과 개방, 시민편의와 업무효율 증대, 통합 상징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최종 반영해 흥덕구를 대표하는 고품질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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