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이언맨 윤성민, '원조'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깜짝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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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4-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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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원조’ 아이언맨과 ‘한국’ 아이언맨이 만났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윤성빈 선수가 깜짝 만남을 가진 것.

지난 12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월드 투어로 대한민국을 찾은 배우 베네딕트컴버배치, 톰히들스턴, 톰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와의 특급 조우로 큰 화제를 모았던 스켈레톤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가 드디어 아이언맨을 만났다.

윤성빈 선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싱가포르 프리미어 현장에 참석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성빈 선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사인한 아이언맨 헬멧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복을 입은 수호랑 인형을 들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SNS를 통해 생중계된 윤성빈 선수와의 만남에서 두 사람은 스켈레톤 종목에 대한 관심을 포함,서로 궁금했던 점에 대해 물어보며 화기애애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윤성빈 선수는 싱가포르에서 오후에 진행될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

앞서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히어로이자 전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언맨’ 캐릭터 디자인의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한국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윤성빈 선수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소식에 SNS에 포스터를 올리는 등 마블 팬의 면모를 보여줬고 ‘어벤져스’ 내한 배우들에 이어 원조 아이언맨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만남까지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오는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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