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데프콘, 다시 뭉친다…5월 JTBC '아이돌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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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4-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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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개그맨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이 뭉쳤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활약한 두 사람이 활동 무대를 변경, JTBC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룸’을 론칭한다.

‘아이돌룸’은 각종 조사에서 보도 부문 신뢰도 1위에 오른 자사 메인뉴스 ‘뉴스룸’처럼 아이돌계 신뢰도 1위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만든 타이틀이다.

여기에 7년 여 기간에 걸쳐 아이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 분야의 전문 MC로 인정받은 ‘도니코니’ 정형돈-데프콘 콤비가 합류하면서 JTBC와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돌룸’은 JTBC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JTBC가 오디션부터 시작해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돌 스타들만 메인 출연자로 내세우고 해당 포맷을 고정적으로 끌고가는 프로그램은 ‘아이돌룸’이 처음이다.

아이돌 스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들의 다양한 매력을 부각시켰던 정형돈-데프콘과 함께 하게 된 만큼, 두 사람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의 기존 시청자층을 만족시키는 건 물론이고 새로운 팬층까지 형성하며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JTBC ‘아이돌룸’은 오는 5월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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