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비수기 동계스포츠'가 "효자", 동남아 단체 관광객 1400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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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04-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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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회째 'April Snow Festival', 설악산·남이섬 등 기존 관광 상품·코스 다양화하는 계기

지난해 열린 April Snow Festival에 참가한 태국 단체관광객들이 눈썰매를 즐기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April Snow Festival'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용평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

'April Snow Festival'은 스키관광 성수기 이후 비수기 시즌을 겨냥해 만든 상품으로 동계스포츠가 생소한 태국시장을 대상으로 '눈'과 '봄꽃'을 테마로 하는 눈썰매 대회와 전통공연, 시상식 · 레크레이션 등 봄꽃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적용하는 상품이다.

이번이 6회째인 'April Snow Festival'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2500여 명으로 올해는 태국의 최대 명절인 쏭크란의 연휴기관인 13일에서 15일과 겹쳐 전년대비 10퍼센트 이상 증가한 600여명이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4월에는 건강식품 기업인 Naturally Plus 등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4개사 800여명이 6차례에 걸쳐 방문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스키리조트에 투숙하며 춘천 한류촬영지와 속초의 봄꽃을 테마로 하는 관광지 방문이 예정돼 있다.

도는 'April Snow Festival'이 기존의 남이섬, 춘천, 설악산 등에 한정된 관광코스를 다양화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해외 관광세일즈, 팸투어, 환대세러모니 등 특색있는 테마상품을 개발해 KTO, 시·군, 리조트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윤성보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림픽레거시, 눈, 한류, 꽃,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 포스트올림픽과 연계한 특색있는 테마상품을 개발해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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