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CGV, 스포테인먼트 공간 ‘볼링펍’ 7일 오픈…2030 세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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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4-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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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 제공]

CJ CGV가 또 한 번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냈다. 볼링장과 펍(PUB)이 결합된 ‘볼링펍’을 완성 2030세대는 물론 가족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지난 7일, CGV오리가 위치한 CGV스퀘어(SQUARE) 건물 3층에 프리미엄 볼링장과 펍(PUB)이 결합된 ‘볼링펍’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픈 당일 볼링펍에는 2030 세대는 물론 자녀들과 방문한 가족 관람객들로 활기를 띄었다. 극장을 찾았던 고객들도 영화 관람 전후에 방문해 오픈 당일 무료로 진행된 볼링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신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CGV가 야심차게 준비한 ‘볼링펍’은 프리미엄 볼링장과 다양한 드래프트 맥주, 간편식, 스낵,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펍으로 구성되어 있는 스포테인먼트 공간이다. 감각적인 레트로 빈티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볼링펍’은 세계적 스포츠 기업 ‘브런스윅(Brunswick)’의 볼링 시설 설비와 용품으로 구성해 프리미엄을 더했다. 볼링장 대기좌석은 가죽 소파를 비치해 편안함을 배가시키고, 별도로 마련된 100여 칸의 개인 신발장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고객들을 위해 아동용 볼링화부터 노란 스마일 모양의 아동용 볼링공, 레인 양 끝에 위치한 홈에 빠지지 않게 방지하는 거터 범퍼(Gutter Bumper), 아동 및 초보자를 위한 미끄럼틀 모양의 볼 가이드 등 다양한 보조 도구도 비치했다.

볼링 외에 에어하키, 농구, 포켓볼, 풋풀, 다트, 양말 뽑기까지 다양한 스포츠 아케이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다이닝 펍인 만큼 먹거리도 신경 썼다. 생맥주부터 밀맥주, 수제맥주, 데낄라맥주 등 6가지 종류의 맥주, 맥주와 안성맞춤인 버터구이 오징어, 나쵸, 핫바 등의 스낵류, 그리고 CGV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팝콘들을 구비했다. 또, 고객이 즉석에서 피자, 치킨, 고로케 등을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셀프 스낵바도 준비했다.

CGV 개발기획팀 마석호 부장은 “컬처플렉스를 추구하는 CGV에서 스포츠와 다양한 먹거리를 결합한 볼링펍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GV에서 영화를 보는 기쁨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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