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 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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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18-04-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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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관광공사 ‘시티투어 지원’ 등 5개 공모 사업 선정

당진 백석올미마을 체험 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내 5개 시·군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관광마케팅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도에 따르면, 각 시·군이 이름을 올린 공모 사업은 △시티투어 지원 △코리아 고토치 셔틀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케이-팝(K-POP) 콘서트 지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표 전통시장 사업 등이다.

 우선 시티투어 지원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의 특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문체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여군이 선정됐다.

 부여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 계획 전반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4색 빛깔 부여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리아 고토치 셔틀은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는 일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주시가 뽑혔다.

 이 사업을 통해 공주시는 서울에서 개별적으로 충남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지역 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인생담과 지역 관광 명소를 접목해 특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선정 된 6명의 명사 중 도내에서는 당진 백석올미마을 김금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당진시는 관광공사로부터 명사 관련 콘텐츠 컨설팅, 여행상품 개발 및 판로 개척,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K-POP 콘서트 지원 사업에는 보령시가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표 전통시장 사업에는 공주 산성시장과 서천 특화시장이 선정, 관광공사로부터 해외 주요 박람회와 설명회 등을 통한 홍보 지원을 받는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들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홍보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웰니스 관광 25선’ 등 앞으로 진행되는 공모에도 적극 대응해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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