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필드서 15경기 연속 무패’ 리버풀, 공수 모두 맨시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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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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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5일 열린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수비수들을 드리블로 제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리버풀은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 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맨체스타 시티(맨시티)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1골1도움을 기록한데 힘입어 맨시티에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15경기 연속 무패(10승5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31골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인 리버풀은 맨시티를 상대로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줬다.

공수 조화를 이룬 리버풀은 2004-05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른 시간에 나온 선제골은 리버풀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골, 전반 31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의 골이 나오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리버풀은 맨시티의 후반 공세를 철벽수비로 막아내며 챔피언스리그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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