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산에서 모나리자까지" 남북 합동공연 어떤 곡?..이선희·알리-정인, 북한 가수와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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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4-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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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남한 예술단. 연합뉴스 제공]

남북 예술단 합동공연에서 이선희와 알리, 정인이 북한 가수와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3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 공연이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공연 중에 이선희는 김옥주와 알리-정인은 김옥주-송영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가수 이선희와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가수 김옥주와 함께 'J에게'를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불렀다.

정인과 알리는 북한의 김옥주, 송영과 함께 '얼굴'을 불렀다. 1절은 남북 가수들이 한 소절씩 부르다가 네 가수가 함께 화음을 맞춰 손을 잡고 노래했다.

마지막 무대 3곡 또한 남북 가수들의 합창으로 꾸며졌다.

여성 출연진들은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불렀고, 전체 출연진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다시 만납시다'를 합창했다.

이밖에 이선희가 '아름다운 강산'을,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와 '뒤늦은 후회'를 노래했다.
YB는 록 버전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와 통일 염원곡 '1178'을 선사했다.
강산에도 '라구요'와 '넌 할 수 있어'를 불렀다.
정인은 '오르막길'을, 알리는 '펑펑'을 불렀으며,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들려줬다.
서현은 북한 가수 김광숙의 대표곡 '푸른 버드나무'를 선사했고, 레드벨벳은 '빨간 맛'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가왕 조용필은 자신의 밴드 위대한탄생과 함께 '친구여'와 '모나리자'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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