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설법인 ‘주춤’, 전년비 9.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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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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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세를 보였던 신설법인이 2월에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월 신설법인은 7480개로 전년 동월대비 9.2%(757개) 감소했다. 이는 명절연휴에 따라 법인등록일수가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도소매업(1612개, 21.6%), 제조업(1254개, 16.8%), 건설업(899개, 12.0%), 부동산업(703개, 9.4%)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사업시설관리·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5.8% 감소), 제조업(23.5% 감소), 숙박 및 음식점업(23% 감소) 등은 모두 전년 동월대비 법인 설립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의 경우 2017년의 강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대비 281개(134.4%)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별 비중으로는 40대(2677개, 35.9%), 50대(1850개, 24.8%), 30대(1700개, 22.8%)의 순으로 설립됐고, 여성이 설립한 법인은 1874개(25.1%)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대비 0.1%p 증가했다.

하지만 1~2월 누계 신설법인으로 보면, 1만7521개로 전년 동기대비 7.5%(122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3818개, 21.8%), 제조업(3107개, 17.7%), 건설업(2086개, 11.9%)의 순으로 설립됐고,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132.1% 증가), 도소매업(14.7% 증가), 정보통신업(14.9% 증가)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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