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아모레퍼시픽 中 수요 회복…3월 한 달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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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4-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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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국내 주식 추천 종목으로 아모레퍼시픽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여파로 피해를 본 종목이지만, 최근 한·중 해빙 무드 조성으로 추세 전환을 하고 있다.

김병연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수요 회복이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 재개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및 프랑스 등 해외법인이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증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3월 한 달간 15.06% 상승했다. 3월 셋째 주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마지막 주에는 9.55%나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를 비롯해 범 중국 관련 소비주인 미디어, 게임, 면세점, 항공,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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