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스타들의 귀여운 거짓말은?···"황치열이 고등학생? 맹승지 결혼? 현진영 삭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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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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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4월 1일)을 맞아 스타들의 귀여운 거짓말이 가득 펼쳐졌다. 

스타들은 결혼부터 삭발, 고등학생이었다는 고백까지 장난끼 어린 고백(?)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사진= 황치열 인스타그램]


가수 황치열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고백할게 있어요~ 아직 한 번도 꺼낸 적이 없었는데 저 사실은 아직 고등학생입니다. 텐투고 1학년 1반 황치열이예요. 많이 놀라셨죠? 아직은 골목을 누비며 어슬렁거리는 개구쟁이 골목대장입니다"이라며 만우절 장난을 쳤다.

개그우먼 맹승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날 저도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 되시는분들 오셔서 축하해주세요"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을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만우절"이라고 덧붙여 장난임을 알게 했다.

[사진=현진영 인스타그램]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효정, 비니, 아린)는 이날 깜짝 티저를 공개했다. "#오마이걸반하나 #바나나알러지원숭이 #그럼전뭘먹어야하죠? #오늘은만우절 #내일은바나나알러지원숭이나오는날 2018.04.02"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17초의 짧은 영상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가수 현진영은 셀카 사진과 함께 "오늘부로 머리 밀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민머리로 변신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바로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혜리 또한 "비밀을 공개합니다. 사실 제 이는 이렇게 생겼어요"라는 글과 함께 귤을 입에 물고 있는 사진을 게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맹승지 인스타그램 ]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는 오마이걸의 유닛 반하나(효정, 비니, 아린)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티저를 공개하며 "반하나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Press Start, 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오늘은 만우절, 내일은 바나나 알러지원숭이 나오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개그맨 유병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우절'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병재는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평범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그의 치아가 유독 하얗게 빛나고 있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는 이전부터 "양치를 이틀에 한번 한다, 황니가 컴플렉스다"라고 방송에서 밝히는 등 누런 이빨로 인해 유명(?)했던 만큼 만우절에 하얀 이빨로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은 5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만우절을 기념한 특별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순수한 포즈의 데드풀이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만우절 장난도 재밌지만 과한 거짓말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라며 과한 장난을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4월 1일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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