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영상]제주서 렌트카가 전복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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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3-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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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차량 근처 주행시 안전거리 충분히 확보해야

[사진=유튜브 보배드림 영상 캡쳐]


재충전하기 위해 떠난 제주도에서 렌트카는 필수다. 하지만 여행중 사고가 난다면, 그것도 전복사고라면, 악몽과도 같은 여행이 될 것이다. 지금 소개할 영상이 꼭 그렇다.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상황을 살펴보자.
 
<영상출처=유튜브 보배드림TV>

블랙박스 차량 전방에 아이오닉 승용차가 달리고 있다. 그러다 1차로로 달리던 화물트럭이 2차로로 차선변경을 시도한다. 아이오닉은 화물트럭을 피하다가 도로 옆의 난간을 연이어 들이받고 결국 전복하고 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것봐 큰 차는 사각지대가 넓대요", "큰 차는 시야가 잘 안보이나봐", "운전 못하겠어 무서워", "이 영상보고 아까 고속도로에서 내 옆에 트럭 있는데 가슴이 콩닥거렸어", "덤프트럭은 조수석쪽이 거의 안보인다. 그래서 요즘 센서다는 덤프트럭이 많은데…덤프트럭이 있으면 멀리 가거나 앞질러야 된다. 저런 사고 엄청 많음", "트럭운전자도 사각지대는 어쩔 수 없네", "저 렌트카는 무슨 죄여, 제발 무사하길", "내가 이래서 화물차 근처는 얼씬도 안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형차량 사각지대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트럭이나 버스같은 대형 차의 뒤에서 바짝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도로 여건상 안전거리 확보 또는 추월이 어려울 경우, 되도록 차로 변경을 자제하고 경적을 울려 대형차량 운전자에게 사각지대에 차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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