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반도체기업 법인세 감면 호재" 상하이종합 이틀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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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3-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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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26%↑, 선전성분 1.05%↑, 창업판 3.16%↑

중국증시 마감. [사진=중국신문사]


상하이종합지수가 30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37포인트(0.26%) 오른 3168.9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2.74포인트(1.05%) 오른 1086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8.29포인트(3.16%) 오른 1900.4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60억, 300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선박제조(5.55%), 항공제조(3.75%), 전자부품(3.38%), 전자IT(3.34%), 의료기계(3.23%),바이오제약(2.73%), 기계(1.85%), 화공(1.7%), 발전설비(1.51%), 전기(1.51%), 환경보호(1.4%), 교통운수(1.3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1%), 자동차(1.1%), 식품(0.79%), 석탄(0.66%), 농임목어업(0.64%), 건설자재(0.61%), 농약화학비료(0.48%), 호텔관광(0.38%), 전력(0.35%), 철강(0.33%), 정유(0.31%), 비철금속(0.28%), 가전(0.07%)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0.62%), 주류(-0.34%), 부동산(-0.19%), 시멘트(-0.07%)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집적회로 생산기업에 기업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한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재정부, 세무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처는 이날 공동으로 '집적회로 생산기업 관련 기업소득세' 정책을 발표해 올해 1월 1일 이후 130나노 이하 집적회로 생산설비에 신규 투자한 설립된지 10년 이상의 집적회로 생산기업은 최초 1~2년 기업소득세를 면제해주고, 3~5년째부터는 25% 세율로 법인세를 절반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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