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가 올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조3000억원, 92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0.5% 늘어난 수치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 65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1분기는 에어컨 판매가 시작되는 가전 성수기로 미세먼지 관련 가전도 성장세"라며 "국내 가전 매출 성장은 20%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61.1% 증가한 30만3000만대로 추정된다"며 "OLED TV 매출 비중이 15%까지 증가했고 LCD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HE(TV)부문 사업에서 1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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