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전자, 가전‧TV부문서 10%대 영업익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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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3-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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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가전과 TV의 호조세와 스마트폰 사업에서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가 올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조3000억원, 92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0.5% 늘어난 수치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 65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1분기는 에어컨 판매가 시작되는 가전 성수기로 미세먼지 관련 가전도 성장세"라며 "국내 가전 매출 성장은 20%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61.1% 증가한 30만3000만대로 추정된다"며 "OLED TV 매출 비중이 15%까지 증가했고 LCD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HE(TV)부문 사업에서 1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MC(스마트폰) 사업에 대해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가 2분기말로 예상돼 매출액은 줄겠지만 마케팅 비용이 감소해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엔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제품 모듈화와 플랫폼 개선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제품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연간 적자규모는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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