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태국‧인도‧페루 신흥국 진출지원…‘해외기술교류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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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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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태국, 인도, 페루 등 신흥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매개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해외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한국 정부와 신흥국 정부간 협력사업(G2G)으로서, 한국의 기술을 현지기업에 수출하여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기술수출 지원유형으로는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이 있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가진 고유기술, 생산기술 등의 노하우도 포함된다.

참여 희망기업에 대해서는 사전진단을 실시, 기업이 보유한 이전가능 기술을 파악한 후 DB화하고 태국, 인도, 페루,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란, 인도네시아 등 7개 신흥국 주요국가의 현지기업과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국내‧외 기업, 국가별 정부 관계자,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 등이 항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기술검색 및 매칭, 상시 교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교류 플랫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 모집 중”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우수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한-페루 기술교류센터(PKTEC)를 개소한 바 있고, 추가로 태국, 인도 등 4개국 정부와도 협의하여 현지에 기술교류센터 설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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