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현대차·기아차 나란히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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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3-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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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19일 나란히 3%대나 하락했다. 에어백 불량 문제로 미국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81% 하락한 15만1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현대차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면치 못했다. 15만2500원으로 시작한 현대차는 장중 한때 15만원까지 내려갔다. 고가는 15만3000원에 불과했다.

기아차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3% 하락한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도 장중 한때 3만1350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현대·기아차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백 결함으로 4명이 사망하자, 차 결함 여부 확인에 들어간 것이다.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다. 총 규모는 42만5000대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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