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90억원 들여 공공캠핑장 11개 추가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3-19 09: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수 민간캠핑장 40개소 선정...도지사 인증·홍보 지원

공공캠핑장-구리 친환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40개 민간캠핑장을 우수야영장으로 지정하는 한편, 11개 공공캠핑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시설이나 위생수준이 높은 우수 야영장에 대해서는 도지사 인증패와 함께 경기도 차원의 홍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5월에 각 시·군을 통해 희망 캠핑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고, 서면과 현장평가를 통해 7월에 최종 우수야영장을 선정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426개소의 민간캠핑장이 있다.

도는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11개 공공캠핑장도 조성한다. 공공캠핑장은 △파주 임진각(150면) △연천 세계캠핑존(37면) △가평 상천지구(100면) △파주 광탄면(12면) △남양주 수산리(40면) △평택 내리(30면) △안산 청소년수련원(30면) △안성 복평리(20면) △의왕 월암동(40면) △이천 농업테마파크(60면) △평택 평택항(45면) 등 총 564면 규모다.
 

공공캠핑장-파주 별난가족[사진=경기도 제공]


앞서 도는 2014~2017년 1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천 산정호수(32면) 등 13개 공공캠핑장(725면)을 조성했다.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내 캠핑장을 찾은 인구가 196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캠핑장은 중요한 체류형 관광 자원”이라며 “등록 야영장에 대한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8월 민간캠핑장에 대한 등록제가 실시된 이후 약 2년 만에 도내 등록캠핑장수가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캠핑장수는 민간 426개와 공공 45개 등 모두 471개소로 2015년 169개소 대비 2.8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