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PB상품 ‘유어스’ 대만·동남아 수출…미국까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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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3-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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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PB ‘유어스’ 대만 수출 물량 완판

  • 향후 200여종의 상품 10개국 이상으로 수출 예정

[사진=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자사브랜드(PB) 상품으로 대만 1위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5300여 점포를 점령했다.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이 한국 출시와 동시에 대만 세븐일레븐 점포에 30만개가 수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PB ‘유어스’는 작년 대만 세븐일레븐에 눈꽃소다 6만개와 스티키몬스터 음료 15만개를 수출해 완판했다. 또한 PB상품 공화춘자장과 짬뽕을 해외업체를 통해 호주, 뉴질랜드 등에 연간 1억원 가량 수출하고 있다.

유어스 상품의 수출을 위해서 GS리테일의 PB개발팀이 직접 현지를 방문, 시장 조사를 벌인 뒤 대만 세븐일레븐에 제안해 성사시켰다.

유어스는 대만에서 생소한 상품으로 초기에는 인지도가 낮았으나 고객들의 자발적인 SNS 홍보 등으로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편의점 GS25가 진출한 베트남외에 현재 필리핀, 홍콩, 싱가폴에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홍라면매운치즈볶음면, 유어스신당동떡볶이스낵 등 100여개 상품이 수출되고 있다.

향후 GS리테일은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10여개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품의 구성도 늘려 기존의 음료수, 스낵류 외에도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HMR관련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수출 할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 가공식품부분장 상무는 “GS리테일 대표 PB 유어스 상품이 외국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담당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의 우수 상품을 더욱 많이 수출하여 현지 고객들을 감동 시키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중소협력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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