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리턴' 이진욱, 박진희에게 수갑채웠다···동시간대 1위 시청률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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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3-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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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리턴'에서 박진희가 이진욱에게 수갑을 채워졌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8.54%를 기록했다.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이정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이진욱이 박진희에게 수갑을 채우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18.54%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 3월 14일 27, 28회 방송분은 태석(신성록 분)의 지시를 받은 김실장이 자혜(박진희 분)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곳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를 알리없는 인호는 나라(정은채 분)와 달래(신린아 분)를 만나기 위해 자혜의 집에 찾아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동배(김동영 분)를 찌르고 말았다.

이 일로 인호는 죄책감에 괴로워했고, 이후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려하다가 김실장이 사건용의자로 지목된 기사가 나는 순간 나라, 그리고 달래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갈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그는 중태에 빠진 동배를 없애려하다가 미리 잠복해 있던 독고영에게 현장범으로 붙잡히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자혜의 비밀방에서 자신들의 사진을 발견한 태석은 이를 인호와 학범에게 알리면서 그녀를 향한 획책을 꾸미려 했다.

한편, 자혜는 독고영(이진욱 분)을 따라 그가 어릴 적 살해한 친구의 아버지(이계인 분)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 거기서 그의 사연을 듣고난 뒤 홀로 시간을 가지던 그녀는 딸을 생각하며 오열했고, 이후 악수를 하자는 그에게 양손을 내밀었다. 이에 독고영은 그녀에게 살인죄를 적용, 긴급체포한다는 말과 함께 수갑을 채우며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것이다.

한편, 이번 방송분에서는 자혜와 민영(조달환 분), 그리고 정수(오대환 분)이 만나게 된 10년 전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이해도 곁들였다.

이 같은 전개에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27회와 28회가 각각 시청률 13.7%(전국 12.1%)와 16.7%(전국 14.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KBS2 ‘추리의 여왕2’의 5.2%(전국 5.2%), 그리고 MBC ‘하얀거탑-리마스터드’의 각각 1.8%(전국 1.9%)와 2.4%(전국 2.6%)도 제친 수치로, 최고시청률은 무려 18.54%까지 치솟았다.

한 관계자는 “‘리턴’ 이번 회에서는 동배를 칼로 찔렀던 인호, 그리고 그동안 살인죄를 지은 자혜가 독고영에게 체포되면서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라며 “과연 이 둘은 그대로 체포된 상태로 머물지 아니면 빠져나올지는 15일 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의 29~30회 방송분은 15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3월 28일부터는 장근석과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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