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 본격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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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3-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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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동작구-LH 간 본계약 체결...2022년 완공 목표

14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왼쪽)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서울 동작구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청에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양 측은 지난해 7월 5일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LH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지으면 구에서 그 대가로 현재 노량진 청사 부지를 LH에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달부터 시작된 종합행정타운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에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총 87개 팀이 신청서를 냈다. 수상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계약우선 협상권이 주어진다.

향후 구는 오는 5월 11일까지 당선작을 뽑고 연말까지 주민들을 위한 열린공간과 상인들과 상생을 위한 관·상 복합청사로 구상하는 설계안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LH는 노량진 청사 부지에 상업 시설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높이 계획 완화 등 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함께 추진한다.

동작구 종합행정타운은 올해 실시계획과 기본설계를 거쳐 2020년 착공 뒤 2022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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