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株 강세에 24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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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3-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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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249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0.37포인트(0.42%) 오른 2494.4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98포인트(0.22%) 뛴 886.25로 마무리됐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97억원, 26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5818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우호적"이라며 "기술주가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86% 상승한 25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SK하이닉스(6.01%), 삼성전자우(3.04%), 포스코(0.14%), 네이버(1.74%)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3.42%), 삼성바이오로직스(-1.20%), LG화학(-0.24%), KB금융(-2.8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5%), 종이목재(2.35%), 의료정밀(1.77%), 제조업(1.34%) 등이 상승했다. 건설업(-2.13%), 증권(-2.06%), 보험(-1.93%), 비금속광물(-1.74%), 의약품(-1.56%), 금융업(-1.51%), 은행(-1.50%)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4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60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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