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산 공군 지능형전력망' 준공…정전 복구시간 10시간에서 3분 이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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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3-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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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서 준공식 개최

  • 2024년까지 11개 공군비행장에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업 완료

[사진 = 한국전력]


10시간이 걸리던 공군 비행장의 정전 복구 시간이 3분 이내로 단축된다.

한국전력은 13일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서산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은 지난 2016년 2월에 체결한 '한국전력과 공군 간 지능형전력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에 의거 2024년까지 15개 공군비행장의 ▲노후된 전력설비 지중화 ▲22.9㎸로 전압 단일화 ▲전력설비 제어시스템 구축 등 한전 최초의 공익형 E&C((Engineering & Construction) 위탁사업이다.

현재까지 이날 준공식이 개최된 서산 등 4개 공군비행장의 공사가 완료됐다.

특히 전력설비 제어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군은 평균 10시간가량 걸리던 정전 복구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하게 됐다.

한전은 지능형전력망을 구축한 뒤에도 매년 1회 이상 설비 및 시스템 운영과 유지 보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서민오 제20전투비행단장은 "공군과 한전의 협업을 통한 지능형전력망 구축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전은 오는 2024년까지 남은 11개 공군비행장에 지능형전력망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 비행장에 무정전 전력공급도 시설, 군의 안정적 전력확보를 이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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