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전담조직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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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18-03-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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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내에 이달중 전담조직 구성 예정

올해 10월 착공 예정인 송도워터프런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경제청 내 전담조직이 구성된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7일, 유정복 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으로부터 송도워터프런트 사업을 전담하게 될 조직팀에 대한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 의원은 유정복 시장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송도워터프런트 전담팀 구성을 요청했으며, 이에 유 시장이 전담팀 구성을 적극 지시한 결과 오는 12일에 이뤄질 시청과 경제청 조직 개편에 맞춰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총사업비 6215억원을 투입하여 2027년 전체 완공을 목표로 'ㅁ'자 모양의 물길(전체 길이 16km, 폭 40∼300m)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워터프런트 전체 사업구간을 대상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며, 3월 중으로 기본·실시설계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해 올해 10월부터 1단계 구간에 대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송도워터프런트 사업[사진=IFEZ]


민경욱 의원은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비단 송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천 전체의 관광 산업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만큼 ‘동양의 베니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임해야만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다”며 “시와 경제청 차원에서 주민들께 확고한 추진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확신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의원은 “워터프런트 전담팀 구성은 많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것인 만큼 신설된 조직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의원은 작년 3월, 워터프런트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에 워터프런트 설계비 68억원을 시비로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원안인 ‘ㅁ’자 개발을 관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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