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배달주문 1만5900원 넘어야 가능”…최저임금 인상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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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3-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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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피자도 1만4000원 돼야…맥도날드·롯데리아·KFC·버거킹도 일제히 인상

[사진=피자헛 제공]


피자헛은 오는 8일부터 모든 배달 주문의 최소 결제 금액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인상한다.

앞으로는 모든 할인 적용과 멤버십 포인트 차감 후 실제 결제 금액이 1만5천900원 이상이 돼야 배달 주문이 가능해진다.

피자헛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 배달 직원 인건비를 포함한 제반 비용이 상승해 불가피하게 배달 최소 금액을 올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경쟁업체인 미스터피자도 올해 1월 2일부터 무료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인상했다. 기존 1만2000원이었던 배달 기준을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말에는 맥도날드도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 딜리버리’의 최소 주문금액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이어 롯데리아도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했다. 

치킨·햄버거 전문 KFC는 지난해 12월 무료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 이후 1월에도 1만2000원까지 한 차례 더 올렸다. 버거킹 역시 최소주문금액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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