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김홍걸, 전남 영암·무안·신안 재선거에 “출마 검토 의향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3-05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사말 하는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2017 공동회의 '통일국민협약과 지속가능한 대북·통일정책'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2017.12.21 who@yna.co.kr/2017-12-21 16:46:2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5일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 의향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상임의장은 이날 cpbc 라디오에 출연해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 영암·무안·신안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출마를 하느냐’는 질문에 “그곳(신안)이 저희 아버지 고향이기도 한데 아직 출마할지 안 할지, 또 어느 지역에서 할지 그런 것을 결정한 바가 없다”면서 “당과 특별히 아직 얘기를 나눠보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기회가 온다면 출마를 검토할 의향이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는 박준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6·1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김 상임의장은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대북특별사절단의 수석 특별사절이 된 것과 관련해선 “국내외적인 요소를 감안해서 그렇게 하신 것 같은데 그래도 결정적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분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되시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화협 차원의 방북 추진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민화협이 오랜 세월 대북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저희가 가진 채널을 이용해서 교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급적이면 이른 시일 내에 방북해 민간도 같이 나서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는 분위기가 다시 돌이킬 수 없도록 (정부와) 최대한 같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