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첫 한국인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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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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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산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신임 사장[사진=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제공]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Prince Resorts Hawaii)에 첫 한국인 사장이 선임됐다.

프린스 리조트 하왕와이 측은 전체 호텔의 재무와 경영관리를 총괄했던 조기산 부사장을 오는 4월 1일자로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기산 사장은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컬렉션-오아후에 자리한 프린스 와이키키, 하와이 아일랜드에 자리한 마우나 케아 비치 호텔, 새롭게 오픈할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와 3개의 골프 코스-하와이 프린스 골프 클럽, 하푸나 골프 코스, 마우나 케아 골프 코스-를 비롯해 마우나 케아 리조트 서비스, 사우스 코할라 워터 컴퍼니 등의 자회사를 총괄하게 된다.

조기산 신임 사장은 세계 최대의 회계·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의 서울 지사와 호놀룰루 지사를 거친 15년 이상의 회계 경력을 토대로 지난 8년간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그룹에서 재무 및 경영관리를 총괄했다.

그는 지난해 프린스 와이키키 리뉴얼과 올해 예정된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 리뉴얼 등 1억 달러 (한화 약 1000억 원)이 넘는 호텔 개보수 프로젝트를 맡아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의 매출 향상 및 조직 강화에 기여했다.

조 사장은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의 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재구성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는 놀라운 도약을 위한 기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프린스 계열 호텔이 호텔 산업의 리더로서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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